
돌아가신 분께 쓰는 편지, 못다 한 말을 적는 시간
편지지에 직접 쓰고 · 실링왁스로 봉인하고 · 링크 하나로 보냅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은 해야 할 일이 많아 슬퍼할 틈이 없다가, 한참 지나서야 하지 못한 말이 한꺼번에 밀려오곤 합니다. 이 편지는 누가 읽어 주길 바라는 글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말하듯 적어 내려가는 글이에요. 맞춤법도 순서도 필요 없고, 그 사람을 부르는 호칭 하나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료 · 가입 없이 · 링크로 전송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엄마, 오늘은 전화 대신 편지를 써요. 마지막 날 병원에서 끝내 하지 못한 말이 있어서요.”
“할머니, 올해 김장하는 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간 맞추는 법은 아직도 못 배웠어요.”
“네가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이 아직 남아 있어. 그 답장을 이제야 써.”
무엇을 쓰면 좋을까요
1. 큰 감정을 정리하려 하지 말고 장면 하나를 적으세요. 아버지가 신문을 접어 두던 모습, 할머니 집 현관의 냄새처럼 구체적인 기억이 말문을 열어 줍니다.
2. 고마움만 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미안했던 일, 서운했던 일, 화가 났던 마음도 그대로 적으세요. 보기 좋게 다듬은 글보다 있는 그대로의 문장이 더 오래 남습니다.
3. 끝맺음을 억지로 만들지 마세요. 요즘 지내는 이야기를 한두 줄 적고 멈춰도 됩니다. 한 번에 끝내지 않고 며칠에 나눠 써도 괜찮아요.
자주 묻는 질문
Q. 편지를 쓰면 슬픔이 나아지나요?
슬픔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머릿속에서 맴돌던 말을 글로 꺼내 놓으면 마음이 조금 정리된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쓰다가 너무 힘들면 잠시 덮어 두세요. 일상이 계속 무너질 만큼 힘들다면 가까운 사람이나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해 보시길 권합니다.
Q. 기일에 맞춰 가족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나요?
네. 편지를 쓰고 실링왁스로 봉인한 뒤 열리는 날짜를 기일로 정하면, 그날 00시에 열립니다. 만들어진 링크 하나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내면 받는 분은 앱 설치나 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읽을 수 있어요. 비밀번호를 정해 두면 알려 드린 사람만 열 수 있습니다. 쓰고, 봉인하고, 보내는 것까지 모두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