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를 링크로 보내는 법, 우편보다 먼저 닿는 마음
편지지에 직접 쓰고 · 실링왁스로 봉인하고 · 링크 하나로 보냅니다
국제우편은 날짜를 장담하기 어려워서,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보내려다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메일이나 카톡 한 줄로 보내자니 마음이 덜 담긴 것 같고요. 종이와 글씨체를 고르고 봉인까지 한 편지에, 지금 내가 있는 자리의 이야기가 들어가면 화면으로 받아도 편지처럼 읽힙니다.
무료 · 가입 없이 · 링크로 전송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우체국에서 물어보니 생일 전에는 도착하기 어렵대서, 편지를 링크로 보내. 종이보다 마음이 먼저 닿았으면 좋겠어.”
“거기는 지금 아침이겠다. 여기는 저녁이라, 퇴근하고 책상에 앉아서 이 편지를 써.”
“엄마, 전화로는 자꾸 밥 먹었냐는 말만 하게 돼서 편지로 써요. 천천히 읽어주세요.”
무엇을 쓰면 좋을까요
1. 내가 있는 곳의 장면을 한 가지 넣으세요. 오늘 날씨, 창밖 소리, 방금 마신 커피 같은 것이요. 받는 사람이 멀리서도 같은 방에 앉은 느낌을 받습니다.
2. '보고 싶다'만 쓰지 말고 무엇이 보고 싶은지 적으세요. 같이 걷던 길, 그 사람이 웃던 순간처럼 구체적인 하나면 충분합니다.
3. 링크만 덜렁 보내면 광고처럼 보일 수 있어요. 카톡에 '편지 썼어, 시간 날 때 눌러봐' 한 줄을 같이 보내세요. 받는 날짜를 정해두고 싶다면 열리는 날짜를 지정해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메일이랑 다르게 느껴지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요?
안부를 나열하기보다 한 장면을 길게 쓰세요. 최근에 있었던 일 하나와 그때 그 사람이 떠올랐던 이유를 적으면 됩니다. 여기에 편지지와 손글씨 폰트를 고르고 실링왁스로 봉인하면, 받는 사람이 봉투를 여는 순간부터 다른 느낌이 납니다.
Q. 받는 사람이 해외에 있어도 앱을 깔아야 열 수 있나요?
아니요. 편지를 봉인하면 링크 하나가 만들어지고, 카카오톡이나 문자 같은 메신저로 보내면 됩니다. 받는 사람은 브라우저에서 링크를 열기만 하면 되고, 앱 설치나 가입은 필요 없어요. 쓰고 봉인하고 보내는 것까지 모두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