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사하는 동료에게 쓰는 편지, 롤링페이퍼 한 줄 그 이상
편지지에 직접 쓰고 · 실링왁스로 봉인하고 · 링크 하나로 보냅니다
단체 카드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날을 응원합니다'가 열 번쯤 반복되고,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칸이 모자라 못 적게 됩니다. 회사 사람에게 쓰는 편지는 너무 가까워도, 너무 형식적이어도 어색하죠. 같이 일하며 겪은 구체적인 장면 하나와, 앞으로를 응원하는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무료 · 가입 없이 · 링크로 전송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OO님, 마지막 출근날 단체 카드에는 다 못 적을 것 같아서 따로 편지를 씁니다.”
“작년 배포 전날 밤에 같이 남아서 오류 잡던 거 아직도 기억나요. 그날 OO님 덕분에 저도 끝까지 버텼어요.”
“입사하고 처음 질문했을 때, 귀찮은 기색 없이 자리까지 와서 알려주셨던 게 아직도 고마워요.”
무엇을 쓰면 좋을까요
1. '항상 감사했습니다' 대신 업무 중 있었던 장면 하나를 적으세요. 어떤 프로젝트, 어떤 날, 그때 그분이 한 말이나 행동이면 됩니다.
2. 퇴사 사유를 묻거나 회사에 대한 불만, 남은 사람들 이야기는 빼세요. 떠나는 사람이 읽고 마음 편한 내용만 남기는 게 좋습니다.
3. 끝은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말로 닫으세요. 실제로 연락할 생각이 있을 때만 '시간 되면 밥 한번 같이 해요'를 덧붙이면 빈말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친하지 않은 동료에게도 따로 편지를 써도 될까요?
괜찮습니다. 다만 길게 쓰기보다 짧고 정중하게 쓰세요. 함께한 업무 하나, 그 덕분에 도움받은 점 하나, 새 출발 응원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가깝지 않을수록 구체적인 한 가지가 진심을 전해줍니다.
Q. 마지막 출근날에 맞춰 열리게 할 수 있나요?
네. 편지를 봉인할 때 열람 날짜를 마지막 출근일로 정하면 그날 00:00에 열립니다. 링크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미리 보내둬도 되고, 받는 분은 앱 설치나 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읽을 수 있어요. 원하면 비밀번호도 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