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하는 동료에게 쓰는 편지, 수십 년을 한 장에
편지지에 직접 쓰고 · 실링왁스로 봉인하고 · 링크 하나로 보냅니다
퇴임하는 날에는 꽃다발과 롤링페이퍼가 쌓이지만, 정작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같은 문장이 줄줄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오래 일한 사람에게 남는 편지는 그 사람과 함께한 장면 하나가 들어 있는 편지예요. 거기에 가벼운 농담 한 줄을 얹으면 무겁지 않게 마음이 전해집니다.
무료 · 가입 없이 · 링크로 전송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부장님, 제가 입사하고 처음 올린 보고서에 빨간 펜이 가득했던 날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 빨간 펜 덕분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선배님 없는 팀은 아직 상상이 안 됩니다. 복사기가 멈추면 이제 저희는 누구를 부르나요.”
“삼십 년이라는 시간을 저는 다 헤아리지 못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이 년만으로도 배운 게 참 많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부터 드리고 싶어요.”
무엇을 쓰면 좋을까요
1. '오랜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대신 그분과 함께한 장면 하나를 적으세요. 야근하던 밤, 큰 프로젝트가 끝난 날, 처음 건네받은 조언처럼 날짜와 장소가 보이는 기억이 좋습니다.
2. 유머는 그분이 평소 웃으며 넘기던 소소한 습관, 예를 들면 늘 같은 자리의 머그컵이나 점심 메뉴 고르는 버릇 정도로 하세요. 나이나 '이제 놀고먹겠네' 같은 말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3. 마지막 문단은 퇴직 이후로 닫으세요. 하고 싶다고 하셨던 일을 기억해 적고, '가끔 점심 같이 해요'처럼 연락을 이어가자는 한 줄을 넣으면 작별이 아니라 인사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퇴직하는 분께 쓰는 편지, 농담은 어디까지 괜찮을까요?
그분이 직접 웃으며 이야기하던 일화까지가 안전합니다. 농담은 한두 줄로 짧게 하고, 바로 뒤에 진심 어린 감사 문장을 붙이세요. 웃음 다음에 진심이 오면 균형이 맞습니다.
Q. 퇴임식 날에 맞춰 열리게 보낼 수 있나요?
네. 편지를 봉인할 때 열람 날짜를 정해 두면 그날 00:00에 열립니다. 링크는 미리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내 두면 되고, 받는 분은 앱 설치나 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읽을 수 있어요. 원하면 비밀번호도 걸 수 있고, 쓰고 봉인하고 보내는 것은 모두 무료입니다.